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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연사 :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최성규
포럼일정 : 2017.03.16(목)
포럼장소 :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

*139회 속기록은 해당내용의 자료로 대체합니다.

**관련 발표자료는 첨부파일에서 다운가능합니다.




HYO 하모니

“마음모아 국민대화합, 힘모아 국민대통합” 우리나라가 살길입니다. 우리나라가 살아갈 길입니다. 대한민국은 우리나라입니다. 나보다 나라가 먼저입니다.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입니다. 손에 손잡고 조화와 화합의 길로 가야 합니다. 서로 화해하고 하나 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애국가를 부르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가진 것이 많은 나라입니다. 5천 년 역사가 있습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과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사상이 있습니다. 가족제도가 있습니다. 효가 있습니다. 일찍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했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는 “효사상은 인류를 위한 가장 위대한 사상이다. 효사상과 경로사상, 그리고 가족제도를 영원히 보존하자. 한국에서 장차 인류문명에 크게 기여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부모를 공경하는 효사상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효를 회복해야 합니다. 효를 실천해야 합니다. 효가 해답입니다. 공자는 효를 백행(百行)의 근본(根本)이라고 했습니다. 

효는 경제의 뿌리, 행복의 뿌리, 문화의 뿌리, 평화통일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열매가 풍성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효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인류평화와 행복을 위해 새 시대의 비전은 효여야 합니다.

제가 효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은 1995년입니다.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 많은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당시 삼풍백화점은 전국 매장 규모 1위였습니다. 판매율은 2위였습니다. 명품, 고급품, 수입품만 전문으로 팔았습니다. 부와 사치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백화점이었습니다. 그런 백화점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사망자가 500명 이상, 부상자는 1,500명 이상이었습니다. 재산 피해액은 무려 3,000억 원 이상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더 이상의 생존자가 없을 것처럼 보였던 폐허더미에서 세 청년이 살아났습니다. 11일 만에 최명석 군이, 13일 만에 유지환 양이, 17일 만에 박승현 양이 구조되었습니다. 세 청년 모두 기독교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세 청년의 공통점은 효자였습니다. 

저는 성경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효의 원조가 성경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은 효경입니다. 하나님은 공자가 태어나기 약 천 년 전에 성경을 통해 효를 명령하셨습니다. 십계명 중 제5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고 명령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라고 행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효를 되살려야 했습니다. 저는 1995년 7월 16일 ‘기독교와 효’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도, 어버이주일도 아닌데, 효설교를 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효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효를 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고 외쳤습니다.

효는 미래 정신문화의 시작입니다. 20세기가 물질문명을 근간으로 한 산업사회라면, 21세기는 정신문명이 지배하는 정신사회입니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물질의 풍요를 가져왔습니다. 인류는 물질문명이 인류행복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지구적 양극화입니다. 

지역․계층․세대․나라 간 대립과 차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재해까지 더해지면서 인류는 지구종말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과학과 인문이 소통해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이 화해해야 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생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모니(Harmony)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모니가 행복입니다. 저는 효를 HYO라고 합니다. 효는 영어로 ‘filial piety’입니다. 효는 한국의 것입니다. 김치가 Kimchi인 것처럼, 불고기가 Bulgogi인 것처럼 효는 HYO입니다. 효(HYO)가 하모니(Harmony)입니다. 효(HYO)는 Harmony of Young & Old입니다. 지역․계층․세대 간 하모니가 효(HYO)인 것입니다. 

효(HYO)는 인문과 과학의 융합입니다. 또한 정신과 물질의 융합입니다. 효(HYO)는 사람과 사람의 화해입니다. 사람과 자연의, 사람과 창조주와의 하모니입니다. 효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에는 인간성이 없습니다. 물질문명에는 양심이 없습니다. 효정신이 살아날 때, 원칙 있는 정치, 인격 있는 교육, 정직한 경제, 희생 있는 종교, 인간성 있는 과학, 양심 있는 쾌락, 노동 있는 부, 행복한 가정이 가능합니다.

효(孝)는 통(通)합니다. 효는 삼통(三通)입니다. 첫째, 효는 통교(通敎)적입니다. 불교, 유교, 기독교에서 모두 통합니다. 둘째, 효는 통시(通時)적입니다. 수천 년 전의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지속됩니다. 적어도 3대, 할아버지․아버지․손자가 어우러질 수 있습니다. 셋째, 효는 통념(通念)적입니다.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습니다. 자유주의 국가에도, 공산주의 국가에도, 중립 국가에도 효가 있습니다. 

저는 미국이나 중국, 베트남, 태국에 가서 효를 강연하고 설교하고 세미나 합니다. 2013년 7월에는 중국 인민대학교에 갔습니다. 국제효학술회의에서 주제 강연을 했습니다. 한국, 중국, 미국, 타이완, 홍콩 5개국이 모였습니다. 제가 목사임을 알면서도 주제 강연을 부탁했습니다. 그만큼 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효가 하모니라는 저의 외침에 공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호북공정대학교 당서기, 중국윤리학회 회장, 북경대학 교수 등이 있는 자리에서 저는 “효가 살지 못하면 중국은 무너질 것이다”라고 과감하게 말했습니다. 유교 사상의 기본은 仁(인)이요, 仁(인)의 실천이 孝(효)입니다. 

성경은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합니다(신 5:16). 불교의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에도 부모님 은혜에 보답할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효(HYO)는, 유교․불교․기독교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를 통합하는 중요한 정신문화입니다. 그래서 저는 “경천 없는 효는 효가 아니고, 부모공경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다”라고 외칩니다.

효가 살면 가정, 사회, 국가, 인류가 행복합니다. 
효(HYO)는 가정에서부터 실천되어야 합니다. 가정은 창조질서가 보존되는 곳입니다. 신약성경은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말씀합니다(엡 6:2-3). 「명심보감(明心寶鑑)」에는 “자효쌍친락(子孝雙親樂)이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합니다.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효(HYO)가 살아야 합니다. 과거의 효가 아니라, 새로운 효(HYO)가 살아나야 합니다. 과거의 효는 농경사회의 효입니다. 일방적이고, 내 가족만 생각하는 가족이기주의였습니다. 여성과 어린이가 소외되었습니다. 과거의 효는 불평등입니다. 기득권자, 힘 있는 자를 위한 효였습니다. 왕, 남자, 어른, 힘 있는 자 중심이었습니다. 새 시대의 효(HYO)는 하모니(Harmony)의 효입니다. 

새로운 하모니의 효는 쌍방적이고 관계적이며, 평등입니다. 윗사람, 힘 있는 자, 가진 자가 먼저 내려놓습니다. 권위를 내려놓고 내리사랑을 실천합니다. 힘을 내려놓고 눈높이를 맞춥니다. 동등한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합니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이 하모니의 효이자, 효의 평등입니다.

「예기(禮記)」에 보면 ‘父慈子孝(부자자효)’라고 했습니다
어버이는 자식에게 두터운 사랑을 베풀고 자식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효(HYO)입니다. 신약성경에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말씀합니다. 자녀들에게 사랑으로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는 “孝於親(효어친)이면 子亦孝之(자역효지)하나니, 身旣不孝(신기불효)면, 子何孝傿(자하효언)”이라고 합니다.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내 자식 또한 나에게 효도하나니, 내 자신이 이미 효도하지 않았다면,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하겠는가?”라는 뜻입니다. 효자 집에 효자 난다는 뜻입니다. 집에서 안 새는 바가지가 나가서도 안 샙니다. “효문(孝門)에서 충신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가정에서 효를 실천하는 사람은 웃어른을 공경합니다.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레 19:32)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뿐만 아니라, 효자는 땀 흘려 일합니다. 사회질서를 준수합니다. 나라를 사랑합니다(마 6:33). 

효자는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합니다. “창조주 먼저, 나라 먼저, 부모 먼저, 너 먼저, 그리고 나”의 삶을 삽니다. 부모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사람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동료 간에 우정이 돈독합니다. 그러므로 효자가 많으면 사회가 안정됩니다.

가족이 효를 실천하면 가정이 행복합니다. 내리사랑, 올리효도가 이루어지는 가정은 행복합니다. 성경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 23:25)고 말씀합니다. 노아의 세 아들을 보면 잘 나타납니다. 노아가 포도주를 먹고 취했습니다. 노아는 바지가 내려간 줄도 모르고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 아들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형과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첫째 아들 셈과 셋째 아들 야벳은 뒷걸음질로 들어가서 아버지의 허물을 덮어주었습니다. 아버지의 허물을 말한 불효자 함은 저주받습니다. 효자 셈은 영적 축복을 받습니다. 효자 야벳은 물적 축복을 받습니다. 자녀에게 효를 가르치고, 효를 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딤전 5:4)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인천순복음교회에서 하는 운동이 있습니다. “큰절하기 운동”과 “세뱃돈 드리기 운동”입니다. 

큰절하기 운동은 매일 부모님께 큰절을 하는 것입니다. 세뱃돈 드리기 운동은 지역 인사와 홀몸노인을 찾아가 세배하는 운동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성인 4인 1조가 되어 찾아가서 지역 인사와 극빈자들에게 5만원씩 세뱃돈을 드립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실천했습니다. “큰절하기 운동”과 “세뱃돈 드리기 운동”은 효를 실천하고, 세대 간의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스승과 제자가 효를 실천하면 학교가 행복합니다. 오늘날 교육의 문제는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인성의 결여입니다. 효교육은 전인교육입니다. 효를 행하면, 관계가 바로 섭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바로 서면, 스승과의 관계도 바로 섭니다. 효자는 스승을 부모처럼 존경함으로 바른 인격과 삶, 지식을 전수받습니다.

효자는 망령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본드나 담배, 술, 마약으로 몸을 망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은 부모님께 받은 유산이요 선물입니다. 효자는 자기 몸을 잘 관리하여 건강하게 삽니다.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친구의 몸도 소중히 여깁니다. 왕따나 교내 폭력이 있을 수 없습니다. 효정신이 바로 서면 스승은 존경하고, 친구는 사랑합니다. 김재준 박사는 “교단 10년이면 모자를 벗어라. 교단 20년이면 허리를 굽혀라. 교단 30년이면 무릎을 꿇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인이 효를 실천하면 사회가 행복합니다. 효를 행하면 경제가 잘 됩니다. 최상의 효는 성공하는 것입니다. 효자는 땀 흘려 일합니다. 저는 18살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화장품 공장에서 주경야독했습니다. 어머님을 생각하며 땀 흘려 일하고, 죽어라 공부했습니다. 효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효자가 많은 사회는 경제가 성장합니다. 

정치지도자가 효를 실천하면 나라가 행복합니다.
 사회가 바로 서고, 경제가 잘 되면, 나라가 행복합니다. 예부터 “효문(孝門)에서 충신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것은 효정신 때문입니다. 효심이 애국자를 만듭니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이 6일 동안 전쟁을 했을 때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병력규모와 무기에서 아랍 국가들보다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6일 전쟁’ 시 세계에 흩어졌던 청년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전쟁에 참여한 것입니다. 그 청년들에게는 애국심이 먼저가 아니고 가족을 사랑하는 효심이 먼저였다고 합니다. 

목숨을 걸고 조국을 위해 싸운 백제의 계백 장군도 “명심하라! 오늘만큼은 백제가 아닌 오직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싸워라! 우리의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싸워 주기 바란다! 죽지마라! 반드시 살아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신앙심, 효심, 애국심이 곧 나라 행복입니다. 물질만이 행복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과 서로 존경이 행복입니다. 효(HYO)는 애경(愛敬)하는 것입니다. 동과 서, 나라와 민족, 너와 내가 애경(愛敬)할 때, 행복의 꽃이 피어납니다.

우리나라에는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이 있습니다. 세계는 급속히 고령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고령사회는 총인구 중 노인(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구분합니다. 노인 인구가 7% 이상 14% 미만의 사회를 고령화사회라고 합니다. 14% 이상 20% 미만의 사회를 고령사회라고 합니다. 20% 이상의 사회는 초고령사회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일본은 24년, 프랑스는 115년, 독일은 40년, 이탈리아는 61년, 미국은 73년이 걸렸습니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일본은 12년, 프랑스는 39년, 독일은 37년, 이탈리아는 18년, 미국은 21년이 걸렸습니다. 

한국은 현재의 출산율이 지속되면 18년 만에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입니다. 8년 만에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습니다. 2009년 기준으로 노인 인구가 10.7%에 달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입니다. 

서울대 조용태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65년이면(52년 후)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2305년이면(292년 후) 인구가 5만 7천명까지 감소된다고 예측합니다. 서울대 조용태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65년이(48년 후) 되면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2305년이면(288년 후) 대한민국 인구가 5만 7천명까지 감소된다고 예측합니다.

고령사회가 될수록 ‘나 홀로 노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원인은 가정 해체입니다. 젊은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습니다. 젊은 부부들은 아기를 낳지 않습니다. 노인들은 손자 손녀를 돌보려 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부모들은 자녀로부터 소외됩니다. 핵가족마저 흔들립니다.

‘나 홀로 노인’의 증가는 국가적 문제이며 생존의 문제입니다. ‘나 홀로 노인’들은 의식주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국가는 가능한 가족 안에서 부모 부양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가족이 부양할 능력이 없을 때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효는 강제보다 자발적인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법으로 최소한 부모의 생존을 제대로 보장하자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 자녀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했던 어르신들을 국가와 사회가 보호함은 인지상정(人之常情)입니다. 정신적 고귀한 유산인 효를 잘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진작이 우선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도적으로도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훌륭한 정신문화를 제도적 장치로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법이 정비되고, 사람이 길러져야 합니다.

1997년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설립했습니다. 효대학원대학교는 효학 관련 고등교육기관으로 정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되었습니다. 효학과,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청소년지도학과, 상담학과, 음악과, 효문화학과, 효한국어학과가 있습니다. 효학을 체계화, 학문화하여 효학석사와 효학박사 등 효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효학석사, 효학박사, 효명예박사, 효교육자, 효지도자, 효실천가를 배출하여 국내외에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효대학원대학교는 효를 7효로 정리합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의 효, 부모․어른․스승공경의 효, 어린이․청소년․제자사랑의 효, 가족사랑의 효, 나라사랑의 효, 자연사랑․환경보호의 효, 이웃사랑․인류봉사의 효입니다. 효운동을 해오면서 효행법 제정의 필요성을 자각했습니다. 2003년부터 법제정을 위한 효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6회에 걸쳐 2005년까지 진행된 학술대회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효행법의 필요성을 일깨웠습니다. 2007년 7월 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었습니다. 그 법에 따라 10월은 효의 달, 10월 2일은 노인의 날(효의 날)입니다.

효행법은 총 4장 15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적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국가 차원에서 장려함으로써 고령사회가 처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 세계 문화의 발전에 기여함”에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효교육 장려와 효문화 진흥입니다. 

효행법은 효교육을 장려하고 지원합니다. 제5조 효행에 관한 교육의 장려를 보면, “1,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효행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영유아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평생교육기관, 군 등에서 효행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0효행법은 효행자를 격려하고 지원합니다. 제10조 효행 우수자에 대한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은 부모 등에 대한 효행을 장려하기 위하여 효행 우수자를 선정하여 표창을 할 수 있다”, 제11조 부모 등의 부양에 대한 지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부모 등을 부양하고 있는 자에게 부양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제13조 민간단체 등의 지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효행장려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 대하여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거나 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라고 명시합니다. 효행법은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효의식의 약화와 부모 부양의 열악한 환경 등을 해결하고 효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적 풍토를 진작시킬 것입니다. 우리의 효를 세계로 확산시켜 문화융성을 가져올 것입니다.

효행법은 국민 행복의 법입니다. 효하려는 사람을 돕는 법입니다. 이미 효하는 사람을 더 잘하라고 응원하는 법입니다. 국가는 효행법을 알려야 합니다. 사회는 효행법을 지켜야 합니다. 효(HYO)를 확산하기 위해 많은 단체가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효나라운동중앙회,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 한국효학회, 한국효지도사협회 등이 효가정, 효도시, 효나라 건설에 혼신의 노력으로 경주해오고 있습니다. 

세계가 효의 중요성에 눈 뜨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2일자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노인권익보장법”이 시행된다는 것입니다. “노인권익보장법”은 노인들의 생활 보호와 양로, 진료, 문화․체육 활동을 보장하는 법입니다. 18조는 “창후이자칸칸(常回家看看)”입니다. 그 뜻은 “늘 귀가해 (노인을) 돌본다”는 것입니다. 이 조항은 “직장에서도 자녀들이 노인을 문안하기 위해 귀가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중국은 실제 법을 적용한 판결까지 하고 있습니다. 장쑤성 우시시 법원이 부모를 잘 찾아뵙지 않는 딸과 사위에게 “최소한 두 달에 한 번씩 찾아뵙도록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효(HYO)는 평등입니다. 하모니입니다. 행복입니다. 효를 하면 가정이 화목하고 가족이 행복합니다. 효가 살면 사회가 안정되고 학교교육이 활성화됩니다. 국가가 융성하고 국민이 행복해집니다. 결국 효를 행하면 인류가 행복해집니다. 효가 희망입니다.


 


 

Posted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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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록은 관세청의 요청 하에 게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의자료는 아래 첨부파일에서 다운가능합니다.

41 효를통한 한국사회의 통합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최성규 / 2017.03.16(목)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
*139회 속기록은 해당내용의 자료로 대체합니다.**관련 발표자료는 첨부파일에서 다운가능합니다.HYO 하모니“마음모아 국민대화합, 힘모아 국민대통합” 우리나라가 살길입니다. 우리나라가 살아갈 길입니다. 대한민국은 우리나라입니다. 나보다 나라가 먼저입니다.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습니다. 지금 대...

40 한국사회의 제 문제와 동반성장경제의 비전

전 국무총리 정운찬 / 2017.2.16(목)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 홀
한국사회의 제 문제와 동반성장경제의 비전 ◈ 박철곤 국정운영위원장 안녕하세요, 박철곤입니다. 반갑습니다. 벌써 봄이 다 됐습니다. 요즘 나라가 어지러워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좀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좋은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초청연사님은 정...

39 세계경제 메가트랜드와 중소중견기업 정책혁신

중소기업청 청장 주영섭 / 2017년 1월 19일 목요일 프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
**이번 강의록은 중소기업청의 요청 하에 게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의자료는 아래 첨부파일에서 다운가능합니다.

38 사람의 혁신, 100년의 미래

인사혁신국장 최재용 / 2016년 7월 21일 목요일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
사람의 혁신, 100년의 미래 ◈ 최재용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 인사드리겠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을 맡고 있는 최재용이라고 합니다. 포럼의 역대 강사 분들을 봤더니 전부 장관, 차관 하시던 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노력해서 빨리 장관이 되어...

37 국민권익위원회 110% 활용법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김인수 / 2016년 6월 16일 목요일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
**속기록 추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36 한국의 도시 · 부동산 정책

국토교통부 1차관 김경환 /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
한국의 도시・부동산 정책 ◈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먼저 이렇게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신 박승주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사실 제가 오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제가 존경하는 권도협 장관님께서 '여기는 꼭 가야하는 자리'라고 말씀을 하셔서 오게 됐습니다만 오기 전에 여러분들이 ...

35 한국의 FTA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실장 김학도 / 2016년 4월 21일 목요일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
한국의 FTA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 ◈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실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방금 소개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김학도입니다. 서영수 위원장님께서 극찬을 해주시고 친절하게 소개를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까 사회자 분께서 오늘 관대해지자고 말씀을 하셨는...

34 국정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부3.0

행정자치부 차관 김성렬 /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
국정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부3.0 ◈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부 차관입니다. 제가 시간이 40분이죠? 이거 별 재미없죠? 그래도 제가 소개를 하겠습니다.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저는 아침에 조찬 나오는데 7시?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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